성령의 열매란 무엇인가?
성령의 열매란 무엇인가?
(갈 5:16~2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聖靈)을 좇아 행(行)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慾心)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肉體)의 소욕은 성령(聖靈)을 거스리고 성령(聖靈)의 소욕(所慾)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對敵)함으로 너희의 원(願)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오직 성령 (聖靈)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喜樂)과 화평(和平)과 오래 참음과 자비(慈悲)와 양선(良善)과 충성(忠誠)과 온유(溫柔)와 절제(節制)니 이같은 것을 금지(禁止)할 법(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肉體)와 함께 그 정과 욕심(慾心)을 십자가(十字架)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萬一) 우리가 성령(聖靈)으로 살면 또한 성령(聖靈)으로 행(行)할지니 헛된 영광(榮光)을 구(求)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갈 5:16~26)
하나님은 영(靈)이십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성령과 하나님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커다란 오류(誤謬)에 빠져있음이 심심치 않게 발견(發見)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시행착오(試行錯誤)와 사람들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성령님이시고, 성령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영에 무지(無知)한 육적인 인간은 성령 하나님에 대해서 인간의 지식(知識)과 학문으로 이해하여 하고, 인간이 할 수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신을 이해하려 하지만 이해가 될리 만무(萬無)하며, 어쩌면 이해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세기동안 인간들은 제한된 언어로 영이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에 대해 규정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규정이 되지 않자 커다란 벽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그 실례로 하나님이 사람이 된 사실, 삼위일체 문제, 성령과 하나님과의 관계, 성령과 예수님과의 관계 등등 영적인 문제를 세상적인 상징적(象徵的)표현을 쓰다보니 여러모로 황당무계(荒唐無稽)한 현상이 수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령을 구약에서는 대개'루아흐;<j'Wr>'(Ruah)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신약에서는 '퓨뉴마;<pneu'ma>'(Pneuma)를 사용하였는데, 그 뜻은'생기''바람''호흡''입김'등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영에 무지한 육을 가진 인간들이 성령은 하나님이심을 모르고 성령이 하나님께 예속된 한 부분쯤으로 생각한 나머지,'Having ruah'(루아흐를 가진) 하나님으로 잘못 오인(誤認) 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루아흐(Ruah)자체 이십니다. 하나님은 루아흐 자체이시지 루아흐를 가진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성령님 자신이시고 성령님이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분문은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서신입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바울이 1차 전도 여행시(時)에 세운 교회로,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마가를 데리고 수리아의 안디옥을 출발, 구브로섬을 지나 밤빌리아의 버가로부터 시작하여 소아시아 중남부 지방의 유대인 회당에서 전도함으로써 갈라디아 지역과 인연을 맺습니다.(행13:13)
버가로부터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자리를 옮긴 바울은 이곳 회당에서 복음(福音)을 전하였는데(행13:16~41) 이곳에서 많은 이방인들이 믿게 되는 좋은 결실(結實)을 거두게 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시기(猜忌)와 반대로 인하여 바울과 바나바는 이 지역에서 쫓겨나기에 이릅니다.(행13:42~52)
그 이후 이고니온으로 자리를 옮긴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허다(許多)한 무리들을 개종(改宗)시켰으나 이곳에서도 역시 유대인의 선동(煽動)으로 인하여 목숨의 위협(威脅)을 느끼고 다시 루스드라로 피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행14:1~7)
그리고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루스드라에서 선천적인 앉은뱅이를 고치게 되는데, 이로인해 그들은 신으로까지 추앙(推仰)받게 될 처지였으나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을 철저히 만류(挽留)한 후에 오히려 더욱 더 겸손한 마음으로 전심전력(全心全力)을 다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그 당시의 기성종교인 유대교가 바울의 복음 전파로 기본틀이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살아 생존에 예수님을 핍박(逼迫)하고, 조롱하고, 반대하여 예수님을 틈만 나면 잡으러 다닌 그때 그무리들처럼 유대인들의 시기(猜忌)와 질투(嫉妬)와 권모술수(權謀術數)가 바울 사도가 복음을 전할 때에도 하늘을 치를듯 했습니다.
그러한 와중(渦中)에서도 하나님은 바울과 함께 하심으로 바울은 갈라디아 지방의 이방인(異邦人)들을 개종(改宗)시켰고, 이것을 계기(契機)로 갈라디아 지방에 하나님의 교회가 서게 되었던 것입니다.(행14:17)
수백년 동안 모세의 율법신앙으로 고정관념(固定觀念)이 굳어진 유대인들의 신앙에 바울사도는 주의 능력과 권능으로 맞섰으며 당시 유대인들의 하늘을 찌를듯한 교권의 틀을 부수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기어코 세웠습니다.
그러나 교회안에서 복음을 흐트리려는 유대인들의 갖가지 음모(陰謀)는 말로 다 할 수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이에 바울은 그들의 음모를 방지하기 위해 2차, 3차 전도 여행때에도 갈라디아 교회에 시간을 내어 들려 그들의 믿음을 돈독(敦篤)히 해주려고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3차 전도여행 후기인 AD 56년 경(라이프 성경참조)마게도냐에서 율법과 복음으로 혼란해진 이방인 개종 성도들의 신앙을 바로잡아 주기위해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서신입니다.
신약시대에 있어서 "복음을 바로 정립(定立)한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울은 박식(博識)한 학문의 토대(土臺)위에 갖가지 영적인 은혜와 은사를 체험, 어느 누구도 감히 할 수없는 영적인 일들을 새롭게 결부시켜 질서를 세우고 정립시켰습니다.
뿐만아니라 바울은 하나님의 의도와 뜻에 가장 가깝게 성경을 풀어서 수 천년 동안 깊이 뿌리를 내렸던 유대주의의 율법적이고 종교적인 관념(觀念)들을 뛰어넘어 살아계신 성령 하나님의 복음 13편을 서신으로 기록한 쾌거(快擧)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가 다루려고 하는 성령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첫째. 성령의 열매는 인격을 말합니다.
"오직 성령(聖靈)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喜樂)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慈悲)와 양선(良善)과 충성과 온유(溫 柔)와 절제(節制)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法)이 없느니라"( 갈 5:22)
일반적으로 히브리어로 열매는 다음과 같은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① 에브(<bae> ): 녹색식물 혹은 과일(단 4:9,18)
② 에불: 땅의 소산물(레 26:4,삿 6:4)
③ 니브: 소산, 입술의 열매(사 57:19)
④ 가말(</m'G;> ): 좋게하다(잠 11:17), 선을 행하다(시13:6)
⑤ 파라흐(<jl'P;>): 낳다, 번창하다(창 41:52)
또 헬라어로는 열매를 다음과 같은 언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① 카르포스(<karpov"> ): 어떤 일에서 기원한 것, 결과
② 게네마 :열매, 자손 등등
똑같은 열매이나 쓰이는 측면에서도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① 직접적으로 과일의 열매
② 수험생에게는 합격의 영광
③ 사업가에게는 사업의 성공
④ 목수에게는 건축물의 완공
⑤ 어머니에게는 자녀출산
⑥ 정치가에게는 일의 성취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고 여러번 말씀하면서"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16~20)고 하면서 좋은 열매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둘째. 성령의 열매는 신의 성품(性品)을 말합니다.
바울선생이 말한 성령의 열매를, 베드로는 신의 성품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約束)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情慾)을 인(因)하여 세상(世上)에서 썩어질 것을 피(避)하여 신(神)의 성품(性品)에 참예(參與)하는 자(者)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德)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敬虔)을, 경건에 형제(兄弟)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供給)하라"
찬송가:신자되기 원합니다.(518장)
셋째.성령의 열매는 복 받을 삶을 말합니다.
바울은 성령의 역사를 은사와 열매로 말했으나 예수님은 성령의 은사를 '표적'(세메이온;<shvmeron>)으로, 열매에 대해서는 산상에서 축복론 집회를 하시면서'복이 있나니'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 5:1~12)
1. 심령(心靈)이 가난한 자
2. 애통(哀痛)하는 자
3. 온유(溫柔)한 자
4. 의(義)에 주리고 목마른 자
5. 긍휼(矜恤)히 여기는 자
6. 마음이 청결(淸潔)한 자
7. 화평(和平)케 하는 자
8. 의를 위하여 핍박(逼迫)을 받는 자
9. 예수님을 위하여 자신에게 욕하고 핍박하는 자
넷째. 성령의 열매는 성령의 내적(內的)역사를 말합니다.
"그 영광(榮光)의 풍성(豊盛)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能力)으로 강건(强健)하게 하옵시며"(엡 3:16)
다섯째. 성령의 열매는 금지할 법이 없는 것들을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3절에 나오는"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를 KJV에서 보면 "그러한 것을 반대할 법이 없느니라"로 되어 있듯이 성령의 열매는 금지할 법이 없으며,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습니다.
"온유(溫柔)와 절제(節制)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法)이 없느니라"(갈 5:23)
여섯째. 성령의 열매는 빛의 열매를 말합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義)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엡 5:9)
일곱째. 성령의 열매는 그리스도의 분량을 말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穩全)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長成)한 분량(分量)이 충만(充滿)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詭術)과 간사(奸詐)한 유혹(誘惑)에 빠져 모든 교훈(敎訓)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凡事)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 4:13~15)
여덟째. 성령의 열매는 그리스도인의 푯대를 말합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穩全)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向)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賞)을 위(爲)하여 좇아가노라"(빌 3:12~14)
아홉째.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의 형상을 말합니다.
"나의 자녀(子女)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를 위(爲)하여 해산(解産)하는 수고(受 苦)를 하노니" (갈 4:1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者)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爲)하여 미리 정(定)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兄弟) 중(中)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9)
열번째. 성령의 열매는 성령의 소욕을 말합니다.
"육체(肉體)의 소욕(所慾)은 성령(聖靈)을 거스리고 성령(聖靈)의 소욕(所慾)은 육체(肉體)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對敵)함으로 너희의 원(願)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열 한번째. 성령의 열매는 신앙의 집을 잘 짓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行)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磐石) 위에 지은 지혜(智慧)로운 사람 같으리니"(마 7:24)
열 두번째. 성령의 열매는 경건의 능력을 말합니다.
"경건(敬虔)의 모양(貌樣)은 있으나 경건(敬虔)의 능력(能力)은 부인(否認)하는 자(者)니 이 같은 자(者)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5)
"크도다 경건(敬虔)의 비밀(秘密)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肉身)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靈)으로 의(義)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天使)들에게 보이시고 만국(萬國)에서 전파(傳播)되시고 세상(世上)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榮光)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딤전 3:16)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淨潔)하고 더 러움이 없는 경건(敬虔)은 곧 고아(孤兒)와 과부(寡婦)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自己)를 지켜 세속(世俗)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약 1:27)
열 세번째. 성령의 열매는 위로부터 난 지혜를 말합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智慧)는 첫째 성결(聖潔)하고 다음에 화평(和平)하고 관용(寬容)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善)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약 3:17)
열 네번째. 성령의 열매는 영원한 것을 말합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豫言)도 폐(廢)하고 방언(方言)도 그치고 지식(知識)도 폐(廢) 하리라"(고전 13:8)
열 다섯번째. 성령의 열매는 선한 행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聖靈) 안에서 의(義)와 평강(平康)과 희락(喜樂)이라" (롬 14:17)
"그런즉 너희는 강(强)하게 하라 손이 약하지 않게하라 너희 행(行)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니라"(대하 15:7)
열 여섯번째. 성령의 열매는 영적인 옷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擇)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矜恤)과 자비(慈悲)와 겸손(謙遜)과 온유(溫柔)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골 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롬 13:12)
"그에게 허락(許諾)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細麻布)는 성도(聖徒)들의 옳은 행실(行實)이로다 하더라"(계 19:8)
열 일곱번째. 성령의 열매는 언제든지 실족치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형제(兄弟)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擇)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行)한즉 언제든지 실족(失足)지 아니하리라"(벧후 1:10)
열 여덟번째. 성령의 열매는 거룩한 성도들의 생활의 결과를 말합니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聖靈)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順從)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爲)하여 택(擇)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便紙)하노니 은혜(恩惠)와 평강(平康)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벧전 1:2)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者)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行實)에 거룩한 자(者)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5~16)
"이 은혜(恩惠)는 곧 나로 이방인(異邦人)을 위(爲)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福音)의 제사장(祭司長) 직무(職務)를 하게 하사 이방인(異邦人)을 제물(祭物)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聖靈)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롬 15:16)
"너희 중(中)에 이와 같은 자(者)들이 있더니 주(主)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聖靈)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義)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고전 6:11)
"주(主)의 사랑하시는 형제(兄弟)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感謝)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擇)하사 성령(聖靈)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眞理)를 믿음으로 구원(救援)을 얻게 하심이니" (살후 2:13)
"여자(女子)는 일절 순종(順從)함으로 종용히 배우라"(딤전 2:11)
"저희는 잠시 자기(自己)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懲戒)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有益)을 위(爲)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參與)케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懲戒)가 당시(當時)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後)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者)에게는 의의 평강(平康)한 열매를 맺나니 그러므로 피곤(疲困)한 손과 연약(軟弱)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爲)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하라" (히 12:10~13)
열 아홉번째. 성령의 열매는 예수님의 성품을 말합니다.
빌립보서에서 바울은 교회가 한 몸을 유지하고 성도들 개개인이 각 지체로서 서로 연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랑과 하나된 마음과 겸손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겸손의 모본을 보여주셨으므로 성도들도 그대로 생활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예수님의 성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勸勉)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聖靈)의 무슨 교제(交際)나 긍휼(矜恤)이나 자비(慈悲)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合)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虛榮)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謙遜)한 마음으로 각각(各各) 자기(自己)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各各) 자기(自己)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各各)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充滿)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根本) 하나님의 본체(本體)시나 하나님과 동등(同等)됨을 취(取)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自己)를 비어 종의 형체(形體)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貌樣)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自己)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服從)하셨으니 곧 십자가(十字架)에 죽으심이라"(빌 2:1~8)
스무번째. 성령의 열매는 예수님의 마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성육신(成肉身)하시기 전 즉, 영원 전부터 말씀으로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요 1:1,2,14)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빌 2:6~7,요 1:14)
그렇다고 해서 그분의 신적인 속성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뜻에 복종했으며, 죄인된 인류를 위해 친히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기꺼히 순종함을 보였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5)
스물 한번째. 모든 열매는 사랑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무디는 사랑에 대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하였답니다.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성경에서 뽑아 보았습니다. 그 일은 몇주 동안 계속되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나는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고, 나 자신도 참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먹으며 살아왔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자 내 속에서 모든 사람들을 참으로 사랑하고 싶었고, 내 속에 사랑이 넘칠듯 차올라 손가락 밖으로 퉁겨나갈 정도였답니다. 당신도 사랑이라는 단어를 놓고 성경과 씨름해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사랑에 충만해져서 입을 열기만 해도 하나님의 사랑이 홍수처럼 흘러나가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랑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러분들을 한없이 사랑합니다.
우리들은 내가 부모이기 때문에 자식을 사랑하고,
선생님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사랑하고,
목회자이기 때문에 성도들을 사랑하고,
어떠 어떠한 교회의 소속이기 때문에 자기의 소속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나하고 관계가 없으면 철저히 무시해버리고, 나의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아예 팽개쳐 버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다르게 봅니다.
비록 그들은 세상에서 제멋대로 산다해도 이 땅의 양심이요, 이 땅의 빛이요, 소금인, 그리스도인들만은 그들과 다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웬일인지 사랑이 가장 많아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들의 교회가, 그리스도인들의 기관이, 그리스도인들의 사업터가 사랑이 없고 , 이기적인 자들과 목이 굳은 율법주의자들이 더 많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들이 사랑안에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랑덩어리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택함받은 성도들이 그 사랑안에서, 사랑을 베풀며 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다 열매맺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정말로 여러분들이 열매를 맺기를 원하신다면 그 해답은 멀리 있지 않고, 어렵지도 않는 사랑안에 있음을 깨닫고 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피차(彼此) 사랑의 빚 외(外)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者)는 율법(律法)을 다 루었느니라 간음(姦淫)하지 말라 살인(殺人)하지 말라 도적(盜賊)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外) 에 다른 계명(誡命)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自 身)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惡)을 행(行)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律法)의 완성이니라"(롬 13:8~10)
스물 두번째. 예수님은 열매가 충만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열매가 충만(充滿;Fullness) 하신 분이십니다.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위에 은혜러라"(요1:16)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에 대해 수많은 선지자들이 증거한 바 있지만 그러한 증거보다 더 확실한 것은 예수님 자신이 진리요(요1:14), 예수님 자신이 기쁨이요(롬 15;13), 예수님 자신이 평강이며(롬 15:13) 예수님 자신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롬15:29)